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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기준 총정리(2025년)

by 아는 만큼 즐거워 2025. 7. 6.

2025년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부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보다 더 세분화되고 강화된 분리 기준이 적용됩니다.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되지만, 잘못 배출될 경우 처리비 증가, 악취, 침출수 발생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유발합니다. 특히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을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, 가정은 물론 음식점, 급식소, 프랜차이즈 업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에 맞는 분리 배출 습관이 필수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음식물 쓰레기 분리 기준과 그 적용 원칙을 자세히 안내합니다.

2025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 주요 변화

1. 분리배출 기준 개정 핵심 내용

① 주요 변경 사항: - 음식물류 폐기물 중 '퇴비화·사료화가 불가능한 품목'이 더욱 명확하게 구분됨 - 건조 음식물, 유가공품, 뼈류 등에 대한 처리방식 지침 강화 -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분리 배출 항목 확대 - 다량 배출사업장(1일 100kg 이상)은 RFID 계량기 의무화 - 지자체별 차이가 줄어들도록 표준 품목 목록 제공 예정 2025년부터는 단순히 ‘먹을 수 있는 음식’이라는 기준이 아니라, ‘재활용 처리가 가능한가’ 여부가 음식물 쓰레기 구분 기준이 됩니다.

2. 음식물 쓰레기 가능/불가능 품목 정리

①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가능한 품목: - 밥, 국, 반찬류(김치 포함) - 과일·채소 껍질 중 연질류(사과, 배, 바나나 껍질 등) - 생선 내장, 게껍질(소량), 새우 껍질(건조하지 않은 경우) - 계란껍질, 달걀 프라이,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(플라스틱 제거 시) ②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품목: - 복숭아씨, 복숭아·살구·감 등 단단한 핵과류 씨 - 호두, 밤, 땅콩, 견과류 껍질 - 소·돼지·닭 뼈, 생선뼈, 게딱지, 전복껍데기 - 차 찌꺼기, 커피 찌꺼기(필터 포함) - 각종 티백, 종이포장된 음식물, 알루미늄 캔 음료 찌꺼기 - 물기 없는 종이컵, 종이 빨대 ※ 핵심 기준: 퇴비화 시 분해되지 않거나, 선별 과정에서 걸러내야 하는 비유기성·단단한 폐기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됩니다.

3. 2025년 음식점·사업장 대상 추가 기준

① 다량 배출 업소 RFID 계량기 의무화: 2025년부터 1일 100kg 이상 음식물을 배출하는 급식소, 호텔, 대형 식당, 프랜차이즈는 RFID 기반 자동 계량기를 의무 설치해야 합니다. - 실시간 무게 기록 - 배출 횟수 관리 - 배출량에 따라 요금 부과 (수수료 절감 목적) ② 일회용 포장재 동반 배출 금지: 배달 포장용기, 플라스틱 포크, 종이봉투 등은 반드시 제거 후 음식물만 투입해야 하며, 이를 어길 경우 음식물 전량이 폐기 처리됩니다. ③ 음식물 건조기 사용 권장: 수분을 제거하면 부패와 악취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며, 무게 감소로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.

2025 음식물 쓰레기 실전 분리법

1. 가정에서의 음식물 분리 실천법

- 음식물 전용통은 밀폐형 사용, 매일 비우고 세척 - 과일껍질은 종류 구분 후 투입 (예: 바나나 O / 파인애플 껍질 X) - 찌개류, 국물 등은 채에 걸러서 물기 제거 후 배출 - 건더기 중 뼈,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선별 - 남은 국수, 빵, 밥 등은 가능 / 피자 종이판, 치즈덩어리는 불가 - 배달 음식은 플라스틱, 알루미늄, 이쑤시개 제거 후 음식만 분리

2. 음식점·급식소의 분리배출 체크리스트

- 조리 중 발생하는 부산물(껍질, 뼈, 내장 등)을 선별 분류 - 음식이 남아도 반드시 용기류 제거 후 음식만 투입 - 분리수거 교육은 신입 직원 포함 전 직원 대상 분기별 1회 이상 실시 - RFID 계량 데이터 확인하여 음식물 감량률 추적 - 고객 식탁 위 남은 음식은 분리할 수 없는 경우 통째 폐기하되, 1회용품 동반 여부 확인 필수

3.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 팁

- 냉장고 관리로 식재료 유통기한 상시 확인 - 1인분 조리량 기준을 명확히 정하기 (특히 면류, 쌀) - 음식물 쓰레기통 아래 신문지, 베이킹소다 깔기 → 악취 방지 - 식사 전 잔반 줄이기 캠페인(“먹을 만큼만 덜기”) 가정 내 실천 - 다회용 밀폐용기로 음식물 별도 보관 → 유통기한 연장

환경부의 새로운 분리 배출 기준은 단순히 쓰레기 처리를 넘어, 자원 재활용률 향상과 도시 위생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입니다. ‘어떻게 버릴 것인가’에 따라 폐기물이 자원이 될 수도, 환경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오늘부터라도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정확히 분리하고, 쓰레기 감량까지 함께 실천해 보세요. 분리 기준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더 건강한 도시를 만듭니다.